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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혼조 마감...상하이 오르고 선전·촹예반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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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10.22(+4.11, +0.14%)
선전성분지수 8762.33(-93.89, -1.06%)
촹예반지수 1682.48(-38.30, -2.23%)
커촹반50지수 746.10(-19.69, -2.5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0.14% 오른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며 각각 1.06%, 2.23%씩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중국 증시는 당국이 2조 위안 규모의 증시 안정 자금을 투입할 것이란 소식과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부동산 부양책 발표를 호재로 받아들이며 금주 상승세를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2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외국인도 2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9억 1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4억 5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5억 10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우리 돈 3810억 원 상당이다.

섹터별로 보면 부동산 섹터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연출했다. 국가금융감독관리위원회(CFTCS) 총국이 전날 "기존 대출 연장·상환방식 조정·신규 대출 추가 등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며 금융기관에 부동산 개발 업체 지원을 촉구한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CFTCS는 또한 아파트 구매 시 첫 납입금 비율 및 대출금리 등 개인 부동산담보대출 정책을 최적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첫 나입금 비율 및 대출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CFTCS는 앞서 24일에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함께 '경영성(영업용) 부동산 대출의 효과적인 관리에 대한 통지'를 발표하며 대출금의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업체가 소유한 영업용 부동산(상업용 건물 및 호텔 등)을 담보로 받은 은행 대출금을 종전 부채에 갚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은행주도 상승했다. 인민은행이 내달 5일부터 예금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장에 약 1조 위안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반도체 섹터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기술주 비중이 큰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대형 팹리스 업체인 기가디바이스(Giga device, 중문명 兆易創新·조역창신)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45% 급감한 1억 5500만 위안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것이 섹터 전반에 악재가 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7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30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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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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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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