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26일 오후 1시 50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동방 약 0.3km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전복됐다.
구조대원이 전복 선박 A호에 대한 예인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1.26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선 A호로부터 V-PASS(자동위치발신장치) SOS신호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경비함정, 해양경찰 구조대,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또 인근 어선에게 연락을 취해 현장으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현장에 접근한 어선이 전복 선박 A호 선장 B(70)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선장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박 A호의 전복으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호는 민간 선박에 의해 예인돼 항내로 입항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