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진 손병복號 '현장 중심 소통·책임 행정' 1년여만에 뿌리내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군민 섬김데이' '군수 직통문자' 등 소통프로그램·'민원조정팀' 신설...책임행정 강화
2023년 주민 건의사항 436건...123건 완료·116건 시행 중
손병복 군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책임행정 정착에 최선다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 "경북 울진의 산간마을인 금강송면 광회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 광회1리 주민 33세대 52명은 갈수기나 여름 성수기에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곡수가 줄어들면서 생활용수가 부족해 수년 동안 일상생활에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울진군은 주민 생활민원 수렴 프로그램인 '군민 섬김데이'를 통해 이들 광회1리 주민들의 만성적인 물 부족 실태를 확인하고 소규모수도시설 개선사업에 착수해 암반관정을 개발, 취수원을 보강하고 유해물질 제거위한 정수기(R/O)를 설치했다.그러나 물 회수율이 낮아지면서 생활용수 부족이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자 울진군은 하천 복류수를 추가 확보해 이들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했다."

# 2. "울진군의 서북편에 자리한 산촌인 금강송면 주민들은 삼근리 소재 공용버스터미널의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서울과 영주 등 타 지역 이동 대중교통수단이 없어지면서 발이 묶였다. 이들 주민들은 2022년 12월, 울진군의 현장 민원해결 프로그램인 '군민 섬김데이'를 통해 이같은 불편을 제기하고 "서울방면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를 건의했다. 울진군은 같은 해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지역 시외버스 터미널과 경기고속 안동지사, 경기고속 본사, 경북도 등 다수의 관계기관을 찾아 발품을 발며 끈질긴 협의를 통해 '울진~서울'간 시외버스 노선의 금강송면 경유 승인을 이끌어냈다. 울진군의 배전의 노력 결과 경기고속 측은 2023년 6월 9일부터 금강송면 쌍전1리(덕거리)에 임시 시외버스 터미널을 신설하고 1일 4회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금강송면 주민들의 이동복지 향상을 위해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 에 시외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신년기자간담회에서 " '현장 중심 소통과 책임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2024.01.26 nulcheon@newspim.com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군민 섬김데이' '군수 직통문자', '군수에게 바란다' 등의 생활민원 수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군민 생활 민원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손 군수는 특히 생활민원의 체계적 관리와 실효적 해법 마련을 위해 신설한 '정책홍보관' 부서에 '민원조정'팀을 신설하고 정기적으로 주민 민원 등 생활불편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원관리 책임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든 사례는 이같은 울진군의 체계적 민원관리에 따른 행정 성과이다.

손병복 군수가 민선8기 전략적 가치로 내건 '현장중심 책임행정'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셈이다.

실제 지난 2023년도 한 해 동안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은 모두 43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체의 28%인 123건이 완료되고 △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사업 116건(27%) △연차사업은 122건(28%)이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지난 22일 민원 관련 각 실과부서 팀장들이 참석하는 '2024 주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민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추진 여부와 추진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4.01.26 nulcheon@newspim.com

손 군수는 지난 22일 민원 관련 각 실과부서 팀장들이 참석하는 '2024 주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민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추진 여부와 추진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손 군수는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건의한 주민에게 개별 통보하고 이장 출무회의를 통해 널리 홍보해 동일 민원이 제기되거나, 소통 부재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확실한 피드백"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 손 군수는 "법률·제도·예산상 제약, 상대성 민원 등으로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 불만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주민들의 고충 및 불편사항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