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간부회의에서 "보다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낼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종합대책 마련과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생활물가 관리 △명절 전 각종 대금과 지원금 지급 △임금체불 해소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명절기간 응급의료 △소비 분위기 조성 등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4.01.26 gojongwin@newspim.com |
이어 "각 실국에서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실국장들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정의 현장 중심의 원칙을 재언급하며 각 부서의 현장행정이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이 직결되는 사안을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국가예산 대응에 대해서도 지시했다.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개시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사전타당성조사·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서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2월까지 진행될 실국별 브리핑을 통해 실질적이고 적시성 있는 홍보를 추진하라면서 언론과의 소통도 주문했다.
지난 9일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해양레저 활성화가 기대되므로, 해양문화 특례를 발굴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농식품부에서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 만큼 가루쌀 전국 최대 생산지인 우리 도의 초격차 강점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유치, 창업지원, 연구개발 확대 등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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