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의회 의원일동이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1700만 영호남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달빛철도 특별법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드디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 [사진=광주시의회] 2024.01.24 ej7648@newspim.com |
달빛철도 특별법이 지난해 8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기재부의 반대 등으로 법이 제정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영호남 지역민의 열망과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는 강력한 외침에 드디어 국회가 화답해 줬다.
광주시의원들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다. 모두 고맙다. 특히 법통과를 위해 의회와 함께 공동성명을 해주신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의원 일동은 "달빛철도는 영호남 화합을 이루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소할 것"이라며 "호남선, 경부선 등 기존의 철도와 만나 전국을 연결하면 국토균형발전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회는 애초 계획대로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물론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조해가면서 완공까지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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