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2일 구청 앞 19개 부스서 지역특산물 220여 종 선봬
제수용품·명절선물세트 등 시중가 대비 10% 이상 할인판매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구청 앞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에는 총 19개 시군이 지역별 특색있는 부스를 구청 앞 150m 길이 보도에 운영한다.
참여 지자체는 송파구 자매결연도시 11곳(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양양군, 순천시, 평창군, 하동군, 광양시)과 장터 참여를 신청한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도시 8곳(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인제군, 장성군, 청양군, 함평군) 등이다.
지난해 열린 설 직거래 장터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사과를 사고 있다. [송파구 제공] |
장터에서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판매제품은 잡곡, 장, 젓갈, 해조류, 꿀, 차부터 알밤, 옥수수, 각종 채소와 나물, 과일 등 신선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220여 가지 품목에 이른다. 설 제수용품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 세트까지 준비하여 넉넉한 마음을 전할 선물 쇼핑에도 제격이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온누리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설을 맞아 전국 팔도의 우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어려운 시기, 장터에 많이 찾아주시어 생산 농가와 가계에 모두 보탬이 되는 풍성하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