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로드맵 자문 및 녹색 인프라 조성 확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공원녹지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장인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해 심의위원과 공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안건은 ▲2040 광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자문 ▲서산공원1호 조성계획 변경 심의 ▲문화공원67호 조성계획 변경에 관한 사항 등 3건이다.
도시공원위원회 [사진=광양시] 2024.01.25 ojg2340@newspim.com |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도시지역에 대해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공원녹지기본계획 시민공청회와 시민 설문조사,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완료하고 공원녹지 추진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미래를 밝히는 녹색빛 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그린 인프라와 탄소중립, 문화녹지 네트워크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심의위원 자문을 거쳐 전라남도에 최종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면적이 축소된 광양읍 덕례리 산 15-2번지 일원 서산공원 1호와 황길동 산 116번지 일원 문화공원 67호에 대한 주차 공간 확보와 경관녹지 조성 등 공원 조성계획 변경에 대해 참석위원들의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건을 의결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들의 자문과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결정(변경)사항에 대해 승인신청 및 고시를 함으로써 공원녹지 로드맵 마련과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공원녹지와 관련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원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광양시가 공원 및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자문과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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