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 통제...'내수전~죽암' 구간 등 2곳 시내버스 미운행
여객선·화물선 25일 밤부터 운항 재개 예정...인명피해 없어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경북 울릉군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24일 오후 6시 기준 나리분지에 최대 60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평균 누계 적설량 47.3cm를 보인 가운데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을 하는 사이 시내버스가 거북 걸음으로 운행하고 있다. 울릉도에는 사흘째 내린 눈과 '풍랑특보'로 지난 22일 오후 7시를 기해 '울릉~포항.울진(후포)'간 여객선이 통제되고 23일 오전 6시50분을 기해 일주도로 '내수전~죽암' 구간이 월파(越波)로 통제됐다. 또 '천부~나리분지' 구간에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구간에서 시내버스 운행이 연착되고 있다. 여객선과 화물선은 25일 밤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폭설이나 풍랑특보 등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군은 제설장비 17대와 살수차 4대 등을 투입해 제설.제빙제거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2024.01.2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