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의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NHN클라우드는 23일, 자사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 'AI 캐릭터 스튜디오 포토부스'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인물 사진을 만화 캐릭터로 변환하는 데 사용되며, AI 얼굴 인식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하여 실현되었다.
이 포토부스는 방문객들에게 볼드(Bold) 혹은 소프트(Soft) 화풍 중 하나를 선택하여 몇 초 내에 자신의 캐릭터 인화 사진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수천 명의 방문객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기간에 임시로 개관한 후, 오는 9월에는 지상 3층 규모와 4개의 체험 공간으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AI 캐릭터 스튜디오 포토 부스는 국내 최초로 인물 이미지를 캐릭터로 전환해 현장에서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AI EXPO 2023, 광주 AI TECH+ 2023, NHN Cloud Make IT 2023 등 주요 기술 컨퍼런스에서도 선보여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 전시된 NHN클라우드의 'AI 캐릭터 스튜디오'. [사진=NHN클라우드] |
NHN클라우드 측은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전시하는 포토프레스 세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캐릭터 스튜디오를 출시했다"며,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개성 넘치는 만화 캐릭터 사진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