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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금리동결·트럼프 강경 발언에 일제히 대폭 하락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6:55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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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756.34(-75.94, -2.68%)
선전성분지수 8479.55(-307.47, -3.50%)
촹예반지수 1666.88(-48.56, -2.83%)
커촹반50지수 742.23(-23.24, -3.0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2일 중국 증시는 대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 하락한 2756.94, 선전성분지수는 3.50% 하락한 8479.55, 촹예반지수는 2.83% 하락한 1666.88, 커촹반50지수는 3.04% 하락한 742.2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에 대한 실망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대중국 강경 발언이 투심을 얼어붙게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연속 동결했다. 지난해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부담감에 금리인하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력한 미국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 유세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더 올리고, 추가적인 징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언했다.

7거래일 동안 순매도를 지속했던 외국인은 이날 매수로 돌아섰지만, 순매수 규모는 소폭에 그쳤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7억 39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3억 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이날 10억 4700만 위안(한화 약 19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서는 505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상승한 종목은 255개에 그쳤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탔던 여행레저주가 대폭 하락했고, 게임 업종도 대거 하락했다. 가전제품, 소매업 등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중국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지수가 요동을 치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장에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0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6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9%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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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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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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