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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전에 반도체 등 신규 산단 추진..."수혜지를 잡아라"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5:52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5:52

분양 단지 '촉각'... 인접 도마·정림동 공급물량 주목
한화건설, 도마 인접 '도마 포레나해모로' 미래가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토교통부가 대전 나노·반도체 등 신규 국가산업단지(산단) 후보지 15곳를 선정, 연초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에 나서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도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도시공사와 나노·반도체 산단 기본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에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530만㎡(160만평) 나노·반도체 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7년에 산단 계획 완료후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2024.01.19 gyun507@newspim.com

나노·반도체 산단은 나노·반도체산업과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해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이처럼 정부와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산단 예정지 인근 지역인 도마변동, 정림동 등이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은 도마변동9구역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공급 중이다. 산업단지와의 인접지역에 위치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타입별로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 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 트레이닝 센터도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락커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조성된다.
  
전기차 충전 구역이 조성되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택배보관함이 마련된다. 입주민 보안을 위해 주차장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 서구 계백로 일원에 마련돼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아파트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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