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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고3 졸업생 761명에 장학금 60만원씩 지급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2:31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2:31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역내 고교 3학년 졸업생과 동해해솔학교 졸업생 76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4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3년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해 지난해까지 총 2984명의 학생에게 27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지난 2022년 1월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 목표 달성에 이어, 2월에는 법인체제로 전환한 동해시민장학재단을 출범했다.

동해시민장학금 수여.[사진=동해시청] 2024.01.18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 한 해만 4억 45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되었으며, 정기기탁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향토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김형학 수석이사 등 재단 이사 4명이 동해시 5개 고교 졸업식을 방문, 장학증서을 수여했으며 오는 26일 졸업식을 개최하는 북평여고를 마지막으로 정규학교 장학증서 수여를 마무리 한다.

또 정규과정을 마친 졸업자 이외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밖청소년 등에게도 추후 신청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4년 동해시민장학금은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장학금 지급 대상자인 학생 본인이 개별적으로 핸드폰 본인 인증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심규언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에게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학 혜택을 받은 향토인재들이 향후 지역사회에 중요한 한축으로 성장하여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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