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잘못된 토지경계로 인한 연간 약 4000억 원의 분쟁 비용이 발생됨에 따라 2030년까지 전 국토의 14.8%인 554만 필지의 경계와 면적 등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적재조사 현장 모습[사진=LX공사]2024.01.17 gojongwin@newspim.com |
올해는 전국단위 시・군・구 620개 사업지구의 여의도 면적 5배에 달하는 약 21만 필지(15㎢)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국토교통부의 '바른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내달 8일 '바른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인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전 국토의 14.8%인 542만 필지(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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