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출시 후 전국 23개 도장 9백여 명 태권도원 방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지난해 10월에 출시 한 '태권도장 갓성비 여행 상품(갓성비 상품)'을 올해도 이어가며 일선 태권도장의 수련 및 체험활동을 태권도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태권도원 전망대에서 옆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
2023년 갓성비 상품에는 충북 MAS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경기 여주 청도태권도장, 부산 양정태권도장, 경북 오성태권도장, 울산 인재태권도장, 전북 가족태권도장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23개 도장, 938명이 다녀갔다. 특히, 세계태권도전문트레이너협회와 용인대학교태권도동문회 등 팸투어에 참가한 태권도장 관장과 지도자들로부터 가격 및 콘텐츠 내용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기도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도 10인 이상의 태권도장 수련생을 대상으로 한 '당일'과 '1박 2일'로 구성된 갓성비 상품을 판매한다. 당일 상품은 태권도원 입장과 모노레일 탑승 이용료를 '무료'로 하고 각종 콘텐츠 이용료를 '대폭 할인'하는 등 초등학생 1인 기준 1만 1천원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권도원 체험관 YAP에서 태권도 체험실 콘텐츠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
'1박 2일' 상품은 객실 이용요금 50% 할인을 비롯해 수련장 무료 대관, 체험관 YAP·플레이원 할인과 함께 식사와 콘텐츠 이용 등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초등학생 기준 3만 원대로 구성, 태권도장 수련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말 출시한 태권도장 갓성비 여행 상품에 전국의 도장과 수련생들이 찾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도장과 수련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태권도원을 찾아 수련과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태권도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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