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인재영입 황정아 "지역구 출마 희망…대전 유성구에 오래 살아"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10:21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10:21

"일회적이기 보단 오랫동안 일 했으면 바람"
"尹정부 R&D 예산 삭감, 과학 현장서 심각"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 6호 영입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16일 "대전 유성구에서 굉장히 오래 살아왔다"며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 연구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일회적인 것보다는 오랫동안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역구를 더 희망한다고 (당에)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 자리하고 있다. 2024.01.08 leehs@newspim.com

그는 지난 8일 민주당 인재영입식을 통해 입당한 영입인재 6호다. 그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 박사이며, 특히 인공위성을 만드는 물리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누리호 개발 성공의 주역이기도 하다.

그는 "다른 지역으로 가면 제가 이사를 가야 된다"면서도 "서울, 경기권으로 가라고 하면 저는 당연히 간다. 당에서 결정해 주시는 대로 비례든 지역구든 따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며 "과학자로 거의 30여년 현장에서 연구를 해온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해서 어떤 전략을 만들고,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될지를 가장 현장감 있게, 내실 있게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의 R&D 예산을 어느 정부도 앞으로는 삭감하거나 하지는 못하게 법률로 지정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어느 나라도 그렇게(삭감) 하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혁신 법안 같은 걸로 R&D 예산을 국가재정의 5% 이상으로 확정하는 법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