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안컵] 한국 다음 상대 요르단, 말레이시아에 4-0... 조 1위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08:30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08:33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이라크에 1-3 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의 다음 상대인 요르단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에 대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 완패했다.

요르단은 1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알 와크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 타마리가 16일 카타르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전에서 팀의 네 번째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4.1.16 psoq1337@newspim.com

요르단은 바레인을 3-1로 꺾은 한국과 승점 3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E조 1위가 됐다. 이어 바레인(1패)이 3위, 말레이시아(1패)는 최하위(4위)에 위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3위),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 순이다.

요르단은 전반 12분 알마르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알-타마리가 페널티킥으로 추골을 성공시켰다. 알마르디는 전반 32분 한 골 더 넣으며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했다.

[알 와크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이 16일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16 psoq1337@newspim.com

요르단은 후반 40분 알 타마리가 한 골 더 기록하며 4-0 완승, 이번 대회 진행된 경기 중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와 D조 1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일본과 이라크가 각각 조 1, 2위를 차지했고 베트남이 3위다.

[알라이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15일 카타르 아시안컵 이라크전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5 psoq1337@newspim.com

인도네시아는 전반 17분 모하나드 알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8분에 나온 마셀리노 페르디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전반 추가시간 오사마 라시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라크는 후반 30분 아이멘 후세인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9일 오후 11시30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