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종합경기장내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각광을 받으며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에만 1~2차에 걸쳐 임실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은 총 22개팀 213명에 달하고 있다.
이달에만 임실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은 총 22개팀 213명에 달하고 있다.[사진=임실군]2024.01.11 gojongwin@newspim.com |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씨름 전지훈련으로 충남 예산 삽교초등학교 등 15개팀 143명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충남 태안고등학교 등 7개팀 7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임실군 씨름장 준공이래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하계 전지훈련으로 20개 팀 138명이 방문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군 씨름장을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 전용 씨름장 외에도 인근에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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