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시장, CES 출장길…"서울기업 세일즈·투자유치"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1:34

서울관 방문·MLB국제사업총괄 부사장과 협력 논의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서 '스마트 라이프 위크' 로드맵
현지 관광청 마케팅 청취·'MSG스피어' 도시매력 구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CES 2024' 참석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8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CES 2024 '서울관'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최신 글로벌 기술동향을 시찰하는 한편 서울 투자유치와 매력특별시 구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CES 방문 외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로드맵 발표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 관련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 면담 ▲첨단공연시설 'MSG 스피어' 시찰 등을 통해 서울기업 세일즈를 지원하고 '매력도시 서울' 구체화 방안도 구상할 예정이다. 9~10일 CES를 찾아 서울관을 비롯 국내·외 대기업(삼성·LG·현대자동차 등)과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방문하고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도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먼저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Tech West)'에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진출·사업화 과정에 겪었던 애로사항 등을 듣는다. 유레카파크 내 일본·네덜란드·프랑스관 등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순회하며 최신 기술 동향·협업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에 서울관에 참여한 서울 소재 81개 기업 중 18개사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그중 2개사는 참여기업 중에서도 1%만 받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오후에는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릴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와 서울시-MLB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에는 CES에서 열리는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 참석해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중장기 로드맵을 밝힐 계획이다.

10일에는 국내외 기업 전시부스가 마련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CENTRAL·WEST를 둘러보고 창조산업·약자동행·라이프 스타일 등 서울시민의 미래를 변화시킬 글로벌 최신 산업과 기술을 정책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11일에는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서울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일정을 이어간다. 오전에는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을 운영 중인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을 방문해 라스베이거스 관광·마케팅 전략을 청취한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규모 행사시설, 교통수단(모노레일 등)을 소유·운영 중이다. 이 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간 3900만명의 관광객(마이스 500만명)이 유입되고 있으며 약 793억 달러(약 104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고 있다.

오후에는 지난해 개관 직후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공연시설 'MSG 스피어'를 시찰, K-컬쳐 발전과 함께 서울의 관광 경쟁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구상한다. 스피어는 약 7만2800m²의 대지에 높이 약 112m, 지름 약 160m, 세계 최대 구형(球形) 공연장으로 건축물 외부 약 5만3000㎡로 설치된 18K 초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광고 등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 시장은 12일 오후 10시 50분(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출장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