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복지부, 2월부터 자동차 건강보험료 폐지…지역가입자 건보료, 최대 월 10만원 인하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4:19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4:19

당정,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 방안 협의
재산보험료 공제액 5000만원→1억 확대
4000만원 이상 자동차 보험료 폐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재산‧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기준 완화가 이르면 2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는 평균 월 2만 5000원에서 최대 월 10만 1000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당·정 협의를 통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역가입자 대상 건강보험료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재산보험료의 공제금액을 확대한다. 지역가입자 재산에 대한 보험료(재산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재산에 재산세 과세표준을 합산한 뒤 5000만원을 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05 pangbin@newspim.com

복지부는 기존 5000만원인 기본공제액을 1억원으로 확대해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는 평균 월 2만 4000원에서 5만 6000원까지 완화된다.

아울러 4000만원 이상 자동차 보험료는 폐지된다. 현재 자동차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차량의 가액이 4000만원 이상인 경우 배기량과 사용연수에 따라 부과된다. 영업용 차량, 장애인 보유 차량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다.

현재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000세대의 보험료는 평균 월 2만 9000원에서 4만 5000원까지 낮아진다. 재산보험료와 자동차보험료 완화 대상에 모두 해당되는 지역가입자는 건강보험료를 최대 월 10만 1000원까지 인하 받는 것이다.

이번 개선안은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2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2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받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행령 개정 절차가 따라 지연될 수도 있지만 2~3월이면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당·정은 앞으로 소득 중심 부과 체계로 지속 개편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