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 오전 6시 42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제조공장에서 액화 질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 당국은 인력 23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액화 질소가 누출된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40여분 만인 오전 7시 26분쯤 배관 밸브를 차단했다.
5일 오전 6시 42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제조공장에서 액화 질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4.01.05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배관 파손 등으로 공장 외부 기화기를 통해 0.5t가량의 액화 질소가 누출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사고가 나자 달성군청, 화학물질안전원, 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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