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등산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일광산 일원 '등산로 DB 구축 및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일광산 등산로 안내판 부착한 NFC 태그 [사진=기장군] 2024.01.04. |
군은 최근 지역 내 숲세권 확대에 따라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등산로 노선 및 관련 시설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산로DB 구축 및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광산 일원을 대상으로, 등산로 노선과 등산로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사하고 안내판과 시설물에 관리표찰과 NFC 태그를 부착해 등산로 DB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등산로 이용객은 모바일 기기와 NFC 태그를 활용해 등산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할 수 있다.
군은 등산로 DB를 활용해 등산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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