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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첫 할인 혜택…작년 생산 K5·K8 구매시 100만원 할인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7:28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7:28

현대차, 10년 경과 차 보유 고객에 최대 50만원 할인
기아, EV9 지자체 보조금 마감 시 대신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4년 1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과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코나EV·넥쏘·GV60·G80 EV·GV70 EV를 사는 경우 30만원, 포터EV·마이티·파비스를 구입하는 경우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DB]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량을 구매할 경우 금번 구매 포함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하며 대상 차종은 베뉴·코나·코나HEV·코나EV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운전을 결심해 연수를 완료한 고객 중 이 기간 내에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오토를 이용할 경우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차종은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HEV다.

외산차와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거나 이 차종을 렌트/리스하고 있는 고객 중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하고 있는 경우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G70·G70 슈팅브레이크·GV70·GV70 EV·GV60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G80·GV80·GV80쿠페·G80 EV의 경우 50만원, G90은 100만원을 할인한다.

단 구매 고객 중 제네시스 전용 카드 또는 현대차 전용카드로 10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오토 이용 시 G90은 추가 100만원(50만 할인+50만 캐시백)을 지원하며 그 외 제네시스 차종은 추가 50만원(25만 할인+25만 캐시백)을 지원한다.

영업사원과 굿 프랜드를 맺은 후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한 경우 국내 사업 기출고 고객은 10만원, 신규 고객은 15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해당 차종은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쏘나타, 쏘나타 HEV, 그랜저, 그랜저HEV,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베뉴, 코나, 코나HEV, 코나EV, 투싼, 투싼HEV, 디올뉴 싼타페, 디올뉴 싼타페 HEV,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라운지, 넥쏘, 스타리아, 포터, 포터EV, G70, G70 슈팅브레이크, G80, GV60, G80 EV, G90, GV70, GV70 EV, GV80, GV80 쿠페 등 현대차 대부분이 해당된다.

기아는 우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플래그십 대형 SUV인 EV9에 대해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5~7월 생산된 EV9을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보조금 마감 지역의 고객에게 전기차 보조금을 기아 차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공모 마감 지역에 한하며 지자체별 보조금 규모에 따라 330~850만원이 지원된다.

2023년 생산된 K5·K8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과 선수금 10% 이상 납부시 할부기간별 1.5%(36개월), 2.5%(48개월), 3.5%(60개월)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1월 기아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세트(2명),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5명), 써킷 마사지 건(10명), 호두 피칸 정과 세트(70명), CU 모바일상품권 3000원 권(100% 당첨), 계약금 지원 쿠폰(3000명)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1월 기아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M할부를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전 차종의 금리를 낮추는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 M계열 카드로 기아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모닝·레이·K3·K5·K8·K9·니로·니로 플러스·셀토스·EV6·EV9·스포티지·쏘렌토·모하비·카니발·봉고 1톤 트럭을 대상으로 차종별로 20/30/50만원을 선보상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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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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