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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법무실장 이어 감사·컴플라이언스실장에 검사출신 영입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7:27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7:27

추의정 감사실장, 서울중앙지검 특수수사 출신
AI랩 소장엔 SKT 출신 윤경아 상무 영입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지난해말 임원인사를 통해 법무실장(부사장)에 검사 출신 이용복 변호사를 영입한데 이어 감사실장(전무)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상무)으로 검사출신 인사를 추가로 영입했다.

김영섭 KT 사장이 작년 말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조직 내 사법리스크 해소에 힘을 실은 가운데 추가로 검사 출신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이다.

추의정 KT 감사실장(전무). [사진=네이버 프로필 정보]

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윤리경영을 담당하는 감사실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 수장으로 검사출신 추의정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와 허태원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를 영입했다.

감사실장을 맡은 추의정 변호사는(사법연수원 35기)는 2006년 검사 임관 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 제1부, 대검찰청 검찰연구원 등을 거쳤고,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에 파견돼 법률자문관을 역임하다가 2022년 9월 광장 변호사로 합류했다.

컴플라이언스 실장(상무)를 맡은 허태원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 검사를 역임했다. 이후 2012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고, 이후 법무법인 율정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등을 거쳤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KT 법무실장으로 영입된 이용복 실장의 경우 사법연수원 18기로 1992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검사로 재직했다. 이용복 법무실장 부사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수사했던 특검보 네 명 중 한 명이다. 이 부사장은 검사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민·형사 사건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KT는 신설 인공지능(AI) 연구소 등을 이끌 외부 인사들을 추가로 영입했다. 이날 기술혁신부문 AI테크랩(AI Tech Lab)장에 윤경아 상무를 임명했다. 윤 상무는 SK텔레콤과 현대카드를 거친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다.

AI테크랩은 지난해 11월 말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조직으로 초거대 AI '믿음'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AI 응용 기술과 서비스·플랫폼 개발을 수행한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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