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3일 오전 3시7분께 경남 양산시 호계동 소재 한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에서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불이 났다. 이 곳을 지나던 시민이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3일 오전 3시7분께 경남 양산시 호계동 소재 한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2024.01.03 .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서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는 최초 발생한 공장을 태우고 건물일부를 전소시킨 뒤 인근 화공물질 제조업체인 B공장까지 확산돼 이 곳에 보관 중이던 일부 화학제품들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소방서와 양산경찰, 양산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하천오염 상황여부를 포함, 전체적인 피해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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