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신현국 문경시장 "새로운 문경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깁진년 새해 메시지..."시민함께 '세계 1등! 무한친절 도시' 조성하겠다"

[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이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 메시지를 내고 "2024년은 또 다른 기적이 실현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이뤄 온 성과를 바탕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새로운 문경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힘든 일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민들이 문경시에 보내주신 믿음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으로 △문경대·숭실대 통합위한 업무협약 △민간 투자유치 통한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 △경북 소방장비기술원.농민사관학교 유치 △역세권 도시개발농산물도매시장 건립 등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큰 성과도 이뤄냈다"며 "시민들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사진=문경시]2023.12.31 nulcheon@newspim.com

다음은 신현국 문경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나온 1년 6개월 힘든 일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으로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큰 성과도 이루어 냈습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문경대·숭실대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과단계에 있고, 백종원 대표와의 MOU도 이끌어 냈습니다.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은 국·내외 대기업 등 민간 투자유치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습니다.

문경시멘트공장 부지활용을 위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었고, 경북 소방장비기술원과 농민사관학교도 열정과 정성으로 유치했습니다.

역세권 도시개발,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핵심 사업들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2024년은 또 다른 기적이 실현되는 희망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먼저, 대학·기업 유치의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숭실대 문경캠퍼스 건립은 MOA 체결과 함께 학과신설 등 통합의 방법을 구체화하고, 한국체육대학교 이전에 올인 하겠습니다.

경북도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소방장비기술원을 전국 최고의 시설로 조성하고, 농민사관학교 이전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정부 국정과제인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열분해산업 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신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 등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준비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의 투자유치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종합터미널, 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역세권을 다양한 테마로 개발하고, 농산물 도매시장 및 물류단지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문경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창조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25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확정된 문경시멘트공장은 테라로사와 함께 독창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단산터널 개통에 힘써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재미와 감동으로 사람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문경새재 테마파크를 세계적인 명품시설로 조성하고, 더본 코리아와 적극 협업하여 먹거리 관광의 대전환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돌리네습지 탐방센터 조성과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에코월드 활성화에 더욱 힘써,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넷째,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체육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73건의 국제·전국단위 체육행사 개최, 120명의 프로기사가 참여한 문경새재 바둑대회, 천하장사씨름장 준공 등 지난 한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6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 한마당 등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우리시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체육대학교 이전의 당위성을 알려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아낌없는 지원으로 일등 농업·농촌을 실현하겠습니다.

획기적인 생산기술과 품종 개발, 농·축산 분야 보조금 확대 지원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감홍사과,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약돌한우 사육농가 증대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친절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가족센터 건립, 진폐재해자 복지회관 신축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빠짐없이 챙기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영강 어린이 물놀이 축제를 확대·운영하고, 평생교육과를 신설하여 누구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모든 정성을 쏟아, 세계 1등! 무한친절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아직 가야할 길도 멀고, 때로는 난관도 있겠지만, 함께 해냅시다. 할 수 있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두 손을 맞잡고 또 다른 기적을 이뤄내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문경시장 신현국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