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양양군, 10월까지 관광객 1388만명 방문...생활인구 7만5000여명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14:48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4:48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스마트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관광객 1388만명이 지역을 방문하고 생활인구가 7만 5000여명으로 분석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빅데이터 관광 분석은 분석 결과를 활용해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양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유형을 분석해 향후 현안정책 수립 및 군민편의 향상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 과업으로 KT 통신사가 참여했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스마트 관광 빅데이터 분석보고회를 열고, 지역 관광분야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제언 청취를 통해 관광활성화 등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분석 결과 올해 10월까지 누적 관광객이 1388만명으로 전년 10월 누계(1477만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객의 대량 해외 유출(전년동기간대비 약 4.4배 증가, 일본 방문 관광객 약 552만명 등) 상황에서도 1000만명을 넘은 것은 양양군의 관광지가 매력적으로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최다 방문 관광객 거주지는 33.2%로 경기도이고, 서울 25.1%, 인천 4.6%를 포함하면 수도권 관광객은 62.9%로 나타났으며, 주말 방문객 비율은 전체 방문객의 43.2%를 차지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미국 3579, 중국 2258, 홍콩 1232, 일본 853, 필리핀 702, 말레이시아 667, 태국 632, 호주 590, 대만 574명 등 모두 1만5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최다 방문 월은 성수기인 8월로, 약 203만명이 여름 휴가 시즌에 휴양지로 양양을 찾았다. 최다 유입 관광지는 255만명이 방문한 낙산해수욕장이다.

낙산해수욕장의 뒤를 이어 양양 남대천 일원에 관광객 191만명이 다녀갔으며 양양전통시장에도 134만명이 다녀갔다.

2022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 포스터.[사진=양양군청]2022.10.21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양양군 주민등록인구는 약 2만7700명이지만, 관광·휴양·업무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는 약 7만5300 명으로 분석됨에 따라,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SOC 기반 조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양양남대천과 양양전통시장이 현지인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관광 허브로서 성장 잠재력을 밝혀내고, 유동인구를 추가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양양군 관광 플랫폼 '고고양양'을 통해 양양 서핑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핑과 더불어 20·30대 타겟 관광상품 개발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인프라의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관광객 수요에 맞는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