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기후테크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28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소비되는 에너지다.

이번 회의는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중앙집중형에서 지역 분산에너지로 전환됨에 따라, 특화지역 지정, 신산업 발굴 육성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12.28.

시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특별법 개요, 지역 현황,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로 기후테크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발굴·지정 ▲에너지신기술 및 신산업육성 ▲분산에너지 기업지원 전략 수립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추진 ▲공감대 확산 및 추진체계 마련을 5대 전략으로, 2030년까지 15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내년 1곳, 2027년까지 3곳을 목표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발굴하고 지정을 추진한다.

단기로는 내년 에코델타시티와 인근 산업단지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수소연료전지, 집단에너지, 태양광 등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이 일대의 입주기업과 기관에 전력과 열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열원을 지역에 공급하는 에너지자립형 모델을 개발하고, 규제특례를 활용해 전력을 직접 거래하거나 중개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금, 세제혜택 등 분산편익을 제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에너지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해 기후테크산업을 선도해 나간다.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 6차 전략산업 개편을 통해 에너지 테크를 핵심 분야로 지정, 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금융과 연계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블록체인․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등 혁신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등 기후테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들 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융합플랫폼을 구축해 무탄소에너지 기술개발, 저성장 제조업의 기후테크업종 전환, 정책금융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전력요금 차등제 추진 등으로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에코델타시티에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이곳에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지을 입주기업 5개사를 유치했다.

에코델타시티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지역에서 생산돼 분산편익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분산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어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게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고용 창출, 생산·부가가치 유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요금 차등제 추진을 위해서는 부·울·경을 중심으로 인천, 강원, 충남, 전남 등과 공동 대응해 합리적 전기요금 부과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전기요금 시스템을 선진화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한다.

특별법이 시행 초기임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특화지역 내 지원금, 세제혜택 등 분산편익 인센티브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대응해 나갈 것이다.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실증사업을 추진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한다. 지역 산업 여건, 기반 시설 등과 연계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분산에너지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활용 항만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 디지털금융 연계 해상도시형 모델 실증,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모델 구축 확대, 전력중개거래 가상발전소(VPP) 육성, 유연성 자원(섹터커플링) 실증 등을 추진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한다. 전기 공급자와 사용자의 수요·공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는 양방향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AMI) 보급을 확대해 분산에너지 전력배분 효율을 극대화한다.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급속충전이 가능한 복합기능형 주유소인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확충하고, 이를 도심형 분산에너지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 에너지전담 실무조직으로 지역 유관기관 내 분산에너지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시민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내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해 RE100, CF100 등 국제사회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저성장 제조업의 클린테크, 카본테크 등 기후테크 업종 전환을 적극 지원해 에너지신산업을 육성, 선도할 계획이다"라며 "부산형 부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