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4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보다 46%가 증액된 3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 신규사업 확보 규모는 △농림·축산 분야 9개 사업 150억원 △지역개발 분야 5개 사업 356억원 △환경·산림 분야 등 8개 사업 2689억원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사진=뉴스핌DB] 2023.12.28 gojongwin@newspim.com |
신규 주요사업은 △진안군 보훈회관 건립(39억원)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166억원) △갈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정비사업(137억원) △좌산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6억원) △반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원) 등이다.
특히 군은 대규모 국가사업인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지덕권 산지약용식물 특화 산업화 사업 연구 용역비 4억원을 산림청 예산에 반영시키며 전액 국비사업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내년도 주요 계속사업은 내년 개관을 앞둔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89억원)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24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3억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10억원) 등이 2024년도 국비로 확보됐다.
이번 성과는 그간 긴축재정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춘성 군수를 필두로 중앙부처 단계에서부터 국회단계까지 정치권 공조 등을 통하여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건의해온 결과로 보이고 있다.
특히 국회 단계에서 노력한 결과 △서부권 등산학교 건립사업(100억원, 공모진행)을 추가로 증액·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진안군의 대도약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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