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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후보 1위... 임성재 3위·김시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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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5위... 인터내셔널팀 한국인 4명 포함 가능성
미국팀 셰플러 1위... 호마, 클라크, 모리카와 안정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PGA 차세대 스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출전 후보 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위, 호주 교포 이민지의 남동생 이민우가 5위, 김시우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프로골프(PGA)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2024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전력 분석을 통해 김주형을 출전 후보 1순위로 꼽으며 "톰킴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21세 이전 PGA투어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라며 "2022년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에서 남다른 에너지와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앞으로 인터내셔널팀을 이끌 재목으로 떠올랐다"라고 소개했다.

김주형. [사진 = PGA]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대결하는 국가대항전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역대 전적에서 12승 1무 1패로 미국팀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1927년 출범한 라이더컵(Ryder Cup)은 미국 대 유럽연합팀의 프로골프 대항전이다. 여자 프로골프에선 미국과 유럽연합팀 대항전인 솔하임컵(Solheim Cup)이 있다.

내년 프레지던츠컵은 9월 26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내년 8월 26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프레지던츠컵 순위를 매겨 상위 6명을 뽑고 나머지 6명은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이 뽑는다. 현재 프레지던츠컵 6위 안에 든 김주형과 임성재, 이민우는 출전이 유력하다. 11위 김시우는 순위를 끌어올리거나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 추천으로 출전할 수 있다. 세계 59위 안병훈, 세계 76위 이경훈이 단장 추천으로 뽑힐 수 있어 한국인 골퍼 4~5명이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임성재. [사진 = PGA]

27일 기준 인터내셔널팀은 김주형, 임성재 이민우와 함께 제이슨 데이(호주 2위),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4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6위)가 자력 출전권 확보 순위에 자리했다. 뒤이어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캠 데이비스(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김시우 순이다. 11명의 후보 중 호주가 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이 3명으로 많다.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일본, 캐나다가 각 1명씩이다.

인터내셔널팀에 맞서는 미국팀 후보 1위는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2위 맥스 호마, 3위 윈덤 클락,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에릭 콜, 6위 패트릭 캔틀레이가 출전이 유력하다. 뒤이어 잰더 쇼플리, 루카스 글로버, 리키 파울러, 브라이언 하먼, 샘 번스 순이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 = PGA]

PGA투어닷컴은 순위 밖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로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를 들었다. 절친인 두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올렸다. 스피스는 통산 4차례 출전해 10승5패1무, 토마스는 3차례 출전해 10승3패2무를 기록했다. 아울러 타이거 우즈도 주목해야할 선수 마지막으로 꼽아 단장 추천 선수로 뽑힐 가능성을 비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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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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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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