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즈 미8군 공보실장 등 초청 연합공보 강화 의지 다져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27일 미8군 마티네즈(대령) 공보실장 일행을 초청해 한미 공보관계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회의는 서해와 NLL 수호의 의지를 다지고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훈련을 포함한 연합 공보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2함대 사령부가 한.미 우호 증진과 공보협업 강화를 위해 2함대를 찾은 미8군 공보실장 등과 함께 부대 시설 및 서해수호관등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해군2함대사령부] |
이날 회의는 양측 주요직위자 및 역할 소개를 시작으로, '23년 연합 공보 성과 분석, 홍보 강화를 위한 자유토의에 이어 서해수호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측은 2함대-미2사단 간 작전교류(Warfight Exchange), 아파치 전개 및 실사격 훈련 현장취재 등 올해 추진한 연합 공보업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에는 주요 연합 홍보 소재 검토, 주요 메시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 등 공보협업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마티네즈(대령) 미8군 공보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의 중요성과 연합 공보작전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미 공보관계관들의 역량을 모아 적에게 두려움을 주는 연합 공보작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2함대 사령부 김영민 공보정훈 실장은 "한·미 양측이 공보협업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측이 다양한 정보공유와 훈련 등을 통해 공보업무 수행 역량 강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미 공보관계관들은 서해수호관을 찾아 안보견학과 2함대 부대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서해수호관를 찾아 제1‧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 2함대의 승리의 역사를 확인하고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굳건한 서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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