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액인 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4600만 원 정도로 목표액의 50%에 미치지 못했던 기부금은 이달 기존 실적 대비 120% 증가하면서 26일 기준 1억 147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대전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와 세종, 충남·북 등 7곳에 30만원 씩 총 21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대전시] 2023.01.17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연말정산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정부세종청사, 충남도청 등 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세액공제 혜택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은 "조성된 기부금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 세액공제 100%,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고향사랑e음),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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