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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 "통신·미디어 산업 저해하는 낡은 규제 전면 개편"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0:31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0:40

"글로벌 스탠다드·디지털 미디어 환경 맞게 규범 정립할 것"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해 산업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인사청문회 전 서류를 검토하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 [사진=조수빈 기자]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방송 통신 미디어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시대적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거나 방송 통신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전면 개편하여 디지털 미디어 융합 환경에 걸맞는 규범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공정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새로운 환경에 걸맞게 방송 통신 인터넷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디지털 미디어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법 제도 개선도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어 "방송 통신 미디어 산업 혁신 성장의 이면에 새롭게 등장하는 피해 사례로부터 이용자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나가는 한편, 누구나 차별 없이 새롭고 다양한 방송 통신 미디어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방통위가 여러 사정으로 적기에 정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통위원장이 된다면 법조인과 공직자로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연된 현안을 처리하고 방송통신위원회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한편 미래 세대에 새로운 방송통신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바람직한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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