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인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1월 8~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 42회 JPMHC는 제약 바이오 투자 업계의 최대 규모 행사로, 6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현지 자회사 페시네이트 태라퓨틱스와 함께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로고. [사진=카이노스메드] |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이노스메드는 김인철 부회장과 이재문 사장이 참여해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KM-819에 대한 기술소개 및 공동사업개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 다양한 기업들은 카이노스메드가 자회사 페시네이트 테라퓨틱스와 진행중인 파킨슨병 미국 임상 2상과 다계통위축증 국내 임상 2상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에 대한 임상 단계에 관심이 많은 만큼 콘퍼런스에 이은 후속 미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주력 파이프라인 파킨슨병 치료제의 임상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도가 크다"며 "에이즈치료제의 성공적인 기술 이전 경험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등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