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26일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서 '가경천 낭만의 거리'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준공식. [사진=청주시] 2023.12.26 baek3413@newspim.com |
시는 가경천 완충녹지(발산교 ~ 가경1교) 일원에 12억원을 투입해 1·2차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사업인 데크길 설치는 2023년 3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2차 사업은 산책로와 정원, 버스킹무대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착공해 이달 완료했다.
총길이 350m 산책로 구간의 녹지대 폭을 약 2m 확장해 수국, 그라스, 블루엔젤 등 다양한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정원 공간을 확보했다.
또 게비온 앉음벽, 퍼걸러,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야외무대 상부와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밤에도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볼, 스트링, 구름벤치, 반딧불이, 고보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낭만의 거리가 시민의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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