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은평뉴타운과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서울 시내 진입도로가 새로 지어진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
지방도 317호선 우회도로 위치도 [자료=서울시] |
위원회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30-6번지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051번지를 연결하는 '지방도 317호선 우회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했다.
지방도 317 우회도로는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은평지구와 고양지축지구는 각각 90%이상 입주가 완료됐다. 하지만 서울시내와 연결하는 도로가 부족해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은평지구와 고양지축지구로 진입하려는 주민은 지축교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도로 개설로 지역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축교에서 진관2로와 진관3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이 통일로로 분산돼 은평지구 내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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