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사법 리스크 딛고 대통령 될 수 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중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연 사법 리스크를 딛고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만일 성공한다면 취임 후 진행 중인 재판은 어떻게 될것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4개의 형사 사건으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돼 첫 공판이 빠르면 내년 3월에 열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개의 형사사건 모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단죄하려는 그의 '사법적 적'들이 그의 재선과 취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이 되려면 35세 이상으로 미국에서 14년을 거주한 시민권자여야 하는데 남북전쟁 후 미국 의회는 수정헌법 14조에 한 가지 조건을 추가했다. 즉 내란이나 반란에 가담한 공직자는 연방의 공직을 맡을 수 없다는 규정이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미 의사당을 공격했던 2021년 1월 6일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란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주의 예비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동하고 적극 가담했다는 것을 처음 인정한 판결이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다만 트럼프 측이 연방 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도록 이번 결정의 효력을 내년 1월 4일까지 유예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트럼프 측은 즉각 연방 대법원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연방 대법원은 트럼프가 재임 중 임명한 3명의 판사를 포함해 보수 성향 판사가 진보 성향 판사보다 6대 3으로 우위를 점해 트럼프의 항소를 인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내란 연루 조항이 대통령에게 적용되는가를 놓고 법원간 의견이 갈린다. 콜로라도 법원은 트럼프가 내란에 개입한 것을 인정했으나 그가 수정헌법상 공직 출마가 금지된 미국의 공직자는 아니라고 보았다. 미네소타, 미시간, 뉴햄프셔 등 7개주의 판사들 역시 콜로라도주와 비슷한 사안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또 한 가지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내란 혐의로 기소된 적이 없다. 트럼프는 2020년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것과 퇴임 후 비밀문서 누출 건 등 두 가지 혐의로 연방법원에 형사 고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건 모두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기소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돼도 스미스 검사를 해임할 수는 없으나, 직권남용이나 다른 충분한 이유가 있을 때는 스미스 특별검사를 해임할 수 있고 해임 권한이 있는 검찰총장을 임명할 수 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전 포르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 돈을 지불한 혐의로 뉴욕주 법원에 기소돼 있고, 조지아주에는 2020년 선거 결과 번복 시도 혐의로 기소돼 있다. 미국의 대통령은 주의 검찰관들을 해고할 권한이 없고 따라서 이 사건들을 종결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주 법원의 유죄판결이 나와도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해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을 막을 방도는 없다.

연방 형사사건의 경우 유죄 판결이 나와도 대통령 권한으로 스스로를 사면할 수 있다. 이른바 '셀프 사면'이 기본적 법 원칙에 위배되는 가에 대해서는 법학자들간에 의견이 갈린다. 이 문제 역시 대법원에 의해 결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미국 뉴햄프셔주 더햄의 집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