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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한양아파트 40층 재건축 가능...859가구 짓는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11:36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11:3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한양아파트가 서울시 '35층룰' 폐지에 따라 40층 재건축을 추진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을 담은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광진구 자양동 695번지 일대 자양한양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6개동 444가구로 구성됐다. 이번 심의에 따라 아파트 13개동 859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이중 공공주택은 207가구다. 

대상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아파트지구가 아닌 일반지역에서 한강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한 첫 사례다. 도계위는 용적률을 300%까지 높여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당초 계획에서는 아파트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제한됐지만 변경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최고 40층으로 완화됐다.

아울러 이번 심의를 통해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건립해 지역 내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보행자 통행 시 위험한 대상지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장(19면) 및 노상주차장(36면) 대신 단지 내 공영주차장(61면)을 계획해 아파트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 및 한강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강변역(2호선), 동서울터미널, 강변북로 인근에 위치한데다 성동·양남초등학교, 광진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등 입지적 여건이 좋다"며 "재건축이 완료돼 주택공급이 늘어나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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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한국 金 16개 최다 타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14일 금·은·동메달 하나씩 추가해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메달 레이스를 마쳤다. 대한체육회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잡았던 목표인 금메달 11개를 넘어 2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개최국 중국이 금32·은27·동26개로 1위고 일본이 금10·은12·동15개로 3위다. 금메달 16개는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우리나라는 삿포로 대회 땐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 앞서 스윕핑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9개 팀이 풀리그로 겨룬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결승에서 중국을 연파하는 '무패 행진'으로 한국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은 앞서 열린 필리핀과의 결승전에서 3-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18년 만의 동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귀화한 스위스 대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꾸린 '우승 후보' 필리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본선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풀리그로 메달을 다툰 본선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4위로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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