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이앤씨 컨소시엄 협약 체결... 949호 공급·6년 임대 후 분양전환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개발공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20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을 비롯해 디엘이앤씨 컨소시엄(디엘이앤씨, 도원이엔씨, 활림건설, 태성공영)의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추진을 위해 20일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20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에 나섰다. [사진=충남개발공사] 2023.12.20 gyun507@newspim.com |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에 인접한 내포신도시 RH-16 블록 6만8271㎡ 부지에 전용면적 84㎡의 공공주택 949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1층, 지상25층 10개동으로 전 세대를 남향 배치하고, 커튼월룩 및 벽면 태양광판 설치로 입면을 특화한다. 동시에 제로에너지 5등급을 확보하고 부대복리시설을 목구조로 설계한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김태흠 지사 핵심주거정책으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초저리로 보증금 대출받고, 저렴한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
정석완 사장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은 도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해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충남도 역점 주택사업으로 철저한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를 당부한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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