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BNK부산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 담당 직원이 건설사로부터 상품권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23.08.24 |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에서 PF대출 업무를 담당하거나 과거에 수행했던 부장급 직원을 포함한 여신 관련 부서 직원 여러명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지난 3년간 부산지역 한 건설사로부터 상품권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해당 은행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현재 금감원은 해당 직원들의 비위 혐의와 관련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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