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7 외교장관 "北 ICBM 발사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03:23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03:2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가로 발사한 것에 대해 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G7 외교장관들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으며 불안정한 활동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북한이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12.19

성명은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촉구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CVID)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거듭된 무모한 행동에 유엔 안보리 회원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신속하고 단합되며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북한 주민들의 복지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북한에서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은 관련 안보리 결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으로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북한과 러시아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며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북한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제의를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