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 내 유망기업과 실증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구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전문가 세미나와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실증전문가인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기업의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한 실증 고도화'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또 실증 지원사업인 '데이터기반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사업'과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5곳이 현장에서 경험한 실증사례와 노하우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실증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시는 다음해 주요 실증지원 사업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10억 원)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연계 실증지원사업(15억 원)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지원사업(10억 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증 수요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세미나가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실증하기 좋은 도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고 쉽고 빠르게 실증할 수 있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으로 다음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