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 내 유망기업과 실증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구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전문가 세미나와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1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 내 유망기업과 실증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12.18 gyun507@newspim.com |
세미나에서는 실증전문가인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기업의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한 실증 고도화'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또 실증 지원사업인 '데이터기반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사업'과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5곳이 현장에서 경험한 실증사례와 노하우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실증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시는 다음해 주요 실증지원 사업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10억 원)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연계 실증지원사업(15억 원)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지원사업(10억 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증 수요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세미나가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실증하기 좋은 도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고 쉽고 빠르게 실증할 수 있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으로 다음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