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등 상용차량 보급 활성화 기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에 문을 열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투입해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에 문을 열었다.[사진=여수시] 2023.12.18 ojg2340@newspim.com |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다.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지역 내에서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된다.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현재까지 수소승용차를 500여대 보급했다. 내년에는 수소승용차 150대와 수소버스 15대를 더 보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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