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국방부 "중국·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 엄중 항의"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7:38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7: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오후 주한 중·러 국방무관에 엄중 항의
"사전 통보 없어 유감…긴장 조성 방지 촉구"
중·러 군용기 6대, 14일 17분 간 동해 진입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5일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해 중·러 국방무관에게 엄중 항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국제정책관이 지난 14일 발생한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에 대해 주한 중·러 국방무관에게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러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해 한국 영공에 근접해 민감한 지역을 비행한 데 대해 두 나라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12월 14일 17분 가량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2022년 11월 KADIZ에 진입한 러시아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Tu-95 기종. [사진=로이터 뉴스핌]

국방부는 "이러한 행동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는 전날인 14일 동해 KADIZ에 17분 가량 진입 후 이탈했다.

중·러 군용기들은 울릉도 북방에서 진입해 독도 동방으로 빠져나갔다.

한국 영공 침범은 없었으며 군은 중·러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해 추적했다.

공군 전투기를 즉각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로 몰아냈다. 

중·러 군용기들은 연합훈련 명목으로 KADIZ에 들어오고 있지만 사전 통보는 하지 않고 있다.

중국 공군과 해군 항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쌍발 전략-전술 폭격기 H-6. [사진=로이터 뉴스핌]

합참은 군용기가 KADIZ에서 이탈한 뒤 중국과 직통망으로 사전 통보 없는 KADIZ 진입에 항의했다.

다만 러시아는 현재 직통망이 없어 이번 KADIZ 진입과 관련해 소통하지 못했다.

중국 국방부는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러 양국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14일 양국은 일본해(동해)와 동해(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7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조직·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중·러 군용기는 지난 6월에도 8대가 KADIZ에 진입했다고 이탈했다. 지난해 5월과 8월, 11월에도 중·러 군용기 여러 대가 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KADIZ에 진입한 중·러 군용기 기종은 중 H-6 폭격기와 러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SU-35 전투기였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