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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發 불출마에 커지는 민주당 내 '올드보이 용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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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적 교체 신호탄...여야 쇄신 경쟁하나
"책임 있는 분들의 결단 필요"
총선기획단 거쳐 공관위서 역할 받을 듯
"중진 용퇴론, 정치 문화상 좋은 모습 아냐" 반대 의견도
초선 홍성국·이탄희 의원 13일 불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지혜진 김윤희 기자= 여권 중진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쏘아 올린 인적 교체의 신호탄이 여야 쇄신 경쟁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특히 올드보이들의 귀환으로 속앓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용퇴론'도 장제원발(發) 불출마 신호탄에 탄력을 받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의 한 초선의원은 13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지금부터 불출마 선언이 봇물 터지듯 나올 텐데 올드보이들이 그만 나오라는 말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4 pangbin@newspim.com

호남의 한 초선의원은 "선거는 국민의 선택을 받는 거고 여야 간 경쟁해야 하므로 우리 당에서도 뭔가 조치가 나올 것이다.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며 "책임 있는 분들의 개인적인 결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은 올드보이들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올드보이들의 등판이 인적 쇄신에 반하는 데다 이들이 귀환해 후배들의 지역구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고향인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는 16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 전 원장이 당선되면 5선이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주병 출마로 5선을 노리고 있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광주 서구을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이번에 당선되면 7선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출범 당시 올드보이 용퇴론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는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두어 차례 올드보이 용퇴론이 언급되긴 했으나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 총선기획단 위원은 "여권이 장제원 의원을 시작으로 중진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면 민주당에서도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총선기획단에서 용퇴를 강제할 수는 없어도 선언적으로 발표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필요는 있을 것 같다"며 "총선기획단에서 운을 띄우고 공천관리위원회로 해당 역할을 넘기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호남의 또다른 초선의원은 "매 선거때마다 현역 교체율이 높은 정당이 이기는 건 현실이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선수는 낮은 편"이라며 "중진 용퇴론이 반복되는 게 정치 문화상 좋은 모습은 아니다"고 했다.

중진은 아니지만 이날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홍성국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우리 당과 사회에 제안하는 1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탄희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위성정당 방지법 도입'을 재차 주장하며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민주당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총 6명이다. 홍 의원과 이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6선·대전 서구갑), 우상호(4선·서울 서대문갑), 오영환(초선·경기 의정부갑), 강민정(비례) 의원 등이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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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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