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중구 설립 공약..."중구 재도약 힘 보탤 것"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강영환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이 내년 총선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13일 강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과 중구 재도약을 위한 힘을 보태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강영환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이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2023.12.13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지역 추진 사업인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은행을 중구에 설립해 '일류금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구를 떠나려 할 때 삭발투쟁과 함께 천막농성을 함께 했다"며 "'일류금융도시'를 비전으로 소상공인과 시장 금융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중구를 대전 본사 은행과 함께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대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도심융합특구계획 확대추진 ▲교육자유특구제도 ▲문화특구 프로젝트 ▲로컬크리에이터 거점기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생활·문화·창조 사업이 함께 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영환 이사장은 1966년 대전 중구 출생으로 보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성균관대 광고홍보 석사, 대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마쳤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제일기획 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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