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마포구 성산동 모아타운 대상지에 2336가구가 조성된다. 또 양천구 신월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확정됐다.
13일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3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에서는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정 가결했다.
마포구 성산동 모아타운에는 모아 주택 4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총 2336가구가 공급된다.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자료=서울시] |
새터 산과 홍제천 등 연접한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터 신변 공원 조성, 홍제천 변 수변 공원 조성, 공원으로 접근하는 보행로 확보, 건축 특화계획 및 특화가로 조성을 계획해 매력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인접 지역의 정주 여건까지도 개선할 예정이다.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가구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 11월 주민공람을 거쳐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자료=서울시] |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마련 시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설치(주차장, 공원·사회복지시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곰달래로5길과 월정로 재래시장 변에 3000㎡의 어린이공원을 계획해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장이용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인근 저층 주거지역 주민과 시장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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