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IPO 공동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임하며 상장 준비를 가속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기존 대표주관사로 함께 해온 키움증권과 더불어 NH투자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내년 IPO를 준비하게 된다.
1991년 설립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오랜 업력 속에서 축적해온 컨테이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ESS 산업에 진입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진 기업이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의 강점은 ESS 프로젝트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제품 설계부터 지역, 환경, 배터리 등 각기 다른 특수한 요구 조건에 따른 엔지니어링, 생산, 물류 운송 및 설치,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너지 기업들을 견고한 고객사로 확보하며 탄탄한 성장을 이룬 결과, 최근 4년 사이 실적은 10배 이상 증가해 22년 2300억 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벤처천억기업' 트로피를 수상하며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달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행사인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글로벌 연평균 40% 이상의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ESS 업계에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26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에이스엔지니어링은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은 물론, 증가하는 수요에 걸맞은 대규모 생산 네트워크도 확보하여 빠른 성장의 물결에서 도약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 로고. [사진=에이스엔지니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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