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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내년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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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민주당 국회의원 되겠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변 전 권한대행은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북구강서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 부산시정을 책임지며, 부산 곳곳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며 "그중 가장 중요한 곳이 북구강서구이다. 부산의 미래가 달린 가장 할 일이 많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가 무산된 지금, 엑스포 재도전을 위해 가장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는 지역을 검토해야 한다"라며 "부산에서 시작한 엑스포 부산이 다시 만들어 내야 한다. 그곳이 강서구 맥도 일원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북구강서구 국회의원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3.12.11

이어 "시작은 김해공항 이전이다. 공항이 있으면 고도 제한으로 맥도는 개발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만약 김해공항을 이전하고, 맥도 엑스포를 연계하고, 일대를 '완전한 규제 프리존'으로 만든다면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극항로가 새롭게 열리고, 부산이 그 중심에 선다면,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수 있다"며 "한강의 기적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부흥을 여기 낙동강에서 보여줄 수 있으며, 부울경메가시티 재추진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북구강서구는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변 권한대행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장사 잘되고 재밌는 상권,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으로 일궈 동네가 가장 살기 좋다는 자긍심이 들도록 만들겠다"며 "북구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긴 출퇴근 시간으로 고단한 일상 대신, 여유로운 휴식과 저녁이 있는 삶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주거와 생활편익시설을 골고루 갖춘 '생활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 교통대책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삶을 지탱하기 어려운 사람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며, 복지지원 체계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 부산시정을 책임져보고 큰 그림을 그려본 제가 맡아서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했다.

변 권한대행은 "저 변성완이 북구강서구의 방향키를 제대로 잡겠다. 북구강서구를 바꿔, 그야말로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람,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 뉴스에 나오면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오직 주민 삶만 챙기는 참 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저의 부모님께서 강서구 녹산동 낙동강에서 어린 저를 키우셨다. 북구강서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지역구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그의 시대정신을 닮겠다"라며 "북구강서구을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겠다. 북구강서구가 바뀌면 부산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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