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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방범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112 신고가 잦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분석해 순찰을 강화하고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점검해 필요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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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청사 [사진=인천경찰청] |
또 재개발 예정지로 주민들이 이주했으나 철거전 빈집들이 남아있는 곳이나 원도심 주택가 골목길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특별방범 기간에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나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는 차량을 압수하기로 했다.
또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주변 교통 관리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연말연시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방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