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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김건우·김길리, 월드컵서 金 3개 '황금 주말'

기사입력 : 2023년12월09일 21:38

최종수정 : 2023년12월09일 22:24

롱트랙 김민선, 여자 500m 1위... 2개 대회 연속 우승
쇼트트랙 김건우·김길리, 남녀 1500m 금메달 휩쓸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의 남녀 빙속특급이 월드컵 빙판위에서 뜨거운 질주를 이어갔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이 폴란드대회 롱트랙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 벌어진 쇼트트랙에서는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두 대회 연속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선이 9일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힘차게 빙판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 = ISU]
김민선(가운데)이 9일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ISU]

김민선은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도 298점을 기록하며 랭킹 2위에 올라 31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린 잭슨(미국)을 바짝 추격했다.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김민선은 지난 3일 노르웨이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옛 스케이트화를 신고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새 스케이트 부츠를 신고 나섰던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4차례 500m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쳤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는 정재원이 7분32초35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자신의 첫 ISU 국제대회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남녀 1500m를 석권했다.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1500m 남녀부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건우가 9일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 = ISU]
김건우가 9일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 ISU]

김건우는 남자부 결승에서 2분18초934를 기록, 중국의 리원룽(2분19초009)을 0.075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고려대)는 나란히 5,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건우는 1차 대회 1000m 우승에 이어 2차 대회 1500m 2차 레이스 금메달과 이날 3차 대회 1500m 금메달까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2분25초8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국의 궁리(2분26초142)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길리 역시 1차 대회 1000m 우승과 2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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